CJ ENM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MAMA)가 6일 오후 6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초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대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의 기술로 무대를 꾸민다. 실사를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입히는 신기술인 볼류메트릭(Volumetric)까지 적용한다.
퍼포밍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세계를 휩쓴 방탄소년단을 비롯 갓세븐(GOT7), 제이오원(JO1), NCT, 더보이즈, 마마무, 몬스타엑스, 보아,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제시, 크래비티, 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트와이스 등 K팝 간판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배우 송중기가 이번 2020 MAMA의 호스트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012, 2017, 2018 MAMA 호스트를 맡아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강한나, 고보결, 공명, 김지석, 박규영, 박서준, 박하선, 배정남, 변우석, 양경원, 엄정화, 유연석, 윤박, 이다희, 이도현, 이상엽, 이선빈, 이유비, 이정재, 임수정, 임수향, 전미도, 전혜진, 정경호, 정문성, 주우재, 최수영, 황인엽 등이시상자로 나선다.
또한 이번 MAMA에서는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 고화질 슬로모션 영상 콘텐츠 '스탠봇(Stanbot)'을 선보인다.
CJ ENM은 "' 2020 MAMA'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표정과 동작을 순간 포착,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촬영한 짧은 비디오 "라면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MAMA는 국내에서는 엠넷과 올리브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엠넷 재팬, tvN Asia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그리고 유튜브 엠넷 K-POP 및 케이콘 오피셜(KCON official)' 채널을 통해 세계에 생중계 된다.
MAMA는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탈바꿈했다. 한국 주최 시상식의 최초 글로벌 진출, 최초 아시아 3개 지역 동시 개최 등을 기록을 써왔다. (사진 =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