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골프장건설추진을 염원하는 군민들이 우천속에 가두행진을 하고있다.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가 8월24일 오후 3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구례, 잘사는 구례, 강한 구례” 건설을 위하여 127개 사회단체와 군민들, 약600여명이 구례산동온천 골프장 건설 추진 범 군민 결의대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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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의대회는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구례군산동온천골프장조성추진위원회, 구례군체육회, 구례군 여성단체협의회, 구례군 청년단체, 지리산케이블카 추진위원회, 구례군 이장단협위회 등 구례군 127개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구례산동온천골프장 조성 사업을 지지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였다.
사진2//임국식 지부장과 회원들이 결의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국식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장은 “구례군이 지난 3월 23일 구례 산동 온천 골프장 조성사업 업무체결을 하였습니다. 전국에는 약 500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습니다, 골프 인구 천만 명이 넘는 지금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구례에는 골프장 하나가 없습니다, 변변한 산업기반 하나 없는 구례의 부족한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서 골프장은 꼭 필요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생할수 있는 친환경 골프장 건설 추진을 위해 구례군 127개 사회단체, 종교단체, 구례 군민들이 적극 지지하고 빠른추진을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같이 가는 구례, 잘사는 구례, 강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여 주십시오.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구례군을 살립니다”고 결의문을 낭독 하였다.
이어 김영의 지리산케이블카 추진위원장,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 협의회장, 김영근 구례군산동온천골프장조성추진 공동위원장, 문정현 구례군체육회장, 김찬 구례군JC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구호재창이 이어졌다.
결의대회 이후 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청까지 가두행진을 하였고 김순호 구례군수와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 군의원, 이창호 군의원, 문승옥 군의원에게 구례군 127개 사회단체 및 군민들의 뜻이 담긴 결의문을 전달 하였다. .
사진3//김순호 구례군수가 결의문을 전달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구례군 127개 사회단체 및 군민들이 폭우의 우중에도 구례군을 위해 결의대회를 하시고 그 뜻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뜻을 잘받들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말했다
구례군 산동면은 지리산을 병풍 삼고 섬진강을 벗 삼아 골프를 치면서 품격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산동은 독보적인 매력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 꽃, 여름에는 수락폭포, 가을에는 정열의 산수유 열매, 겨울에는 지리산 설경, 사시사철, 온천과 대자연의 풍광을 함께 누리는 골프장이 될 것 이라는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을 받고 있다.
산동 온천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 지리산 온천랜드 온천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고 구례군이 온천과 연계할 골프장 조성사업에 뛰어들었고 2008년 최종 인허가를 받았던 사업이다. 하지만 투자가 장기간 이뤄지지 않아 개발이 미뤄오다 2019년 최종 허가권이 취소되었고 산동온천도 매년 적자운영으로 문을 닫았다. 관광객이 끊기고 상가들은 폐업을 하여 저녁이면 암흑천지로 변해버린 이곳에 산동 온천 골프장 조성 사업 민간 투자자가 나타나 구례군과 골프장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수많은 군민들과 사회단체에서 일제히 환영하고 크게 반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특정환경단체와 일부 귀촌인들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 에 지역 주민들은 “지역갈등 으로 변질되고 골프장 사업이 중단될까 매우 염려스럽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될까 두렵다, 구례가 좋아서 살려고 왔으면 대화와 협조로 같이 가야한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회원들은 “자연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감시 감독하에 친환경골프장 건설 추진이 이루어져 사람과 자연이 같이가는 구례!, 잘사는 구례!, 강한 구례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