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0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소속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 ․ 의결하기 위해 2023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노사협의체 및 안전보건 협의체와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사용자 위원 7명과 근로자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광 부군수 주재로 하반기 위험성 평가 실시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은 ▲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및 하반기 계획 ▲ 상반기 안전보건교육 실적 ▲ 상반기 안전보건 관리 실적 ▲ 2023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관한 사항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군 소속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실질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구례군 산업안전 보건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반드시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달부터 안전보건 의무 이행점검과 동절기 대비한 한랭 질환 예방수칙 가이드 및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