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구급상황관리센터 포스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병·의원 안내 등 상담처리 건수는 2020년 130만여건에서 2022년 181만여건으로 증가했으며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도 2020년 2617건에서 2022년 3811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이용 증가에도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42.1%에 불과하다는 설문조사와 최근 불거진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로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 강화에 대한 목소리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환자 상태 및 중증도 분류에 따른 병원 선정을 위한 상담·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역할 및 이용방법을 이해하기 쉽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콘텐츠, 홍보물(포스터, 리플릿)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설 계획이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보호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함으로써 심정지와 같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 유행에 따른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의심자 및 확진자, 재택치료자에 대한 의료상담과 병상 배정을 위한 매개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 해왔다.
사진//구례소방서 박상진서장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에 코로나 재유행 및 의료 공백에 따른 구급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내내 유지 중인 119구급상황관리를 이용해 많은 국민이 더운 날씨에 안전한 여름 추석연휴를 보낼수 있게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