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양정1구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벽화 터널과 마을 텃밭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켰다.
오래된 터널의 새로운 변신: 벽화 터널 사업
양정1구마을의 벽화 터널 사업은 지역 내 오래된 터널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벽화는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의 특성을 담아내며, 터널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 텃밭 사업과의 연계 벽화 터널 사업은 마을 텃밭 사업과도 연계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텃밭에서 수확된 농작물을 함께 나누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여분의 수익금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생명을 잃은 소의 영혼을 달래는 소 위령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정1구마을 김일순 이장은 “칙칙하고 어두웠던 터널이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주민들이 만족해하시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양정1구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보여준 노력과 성과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벽화 터널과 마을 텃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의 활력을 되찾아 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군은 이러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