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일보 신명철선임기자] 전남 곡성군수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됐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개표결과 민주당 조상래 후보(67)가 8706표 (55.26%)를 획득해 5648표(35.85%)를 얻은 조국혁신당의 박웅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이성로 후보는 850표(5.39%),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는 549표 (3.48%)를 받았다.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즉시 조상래 당선인이 군수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조상래 당선인은 곡성 오곡면 출신으로 광주 수창초·숭일중·숭일고·성균관대 법정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6대 곡성군의원, 8대·10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회·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곡성군수에 도전해 낙선했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조상래 당선자는 "짧은 임기의 선거여서 장기 사업 보다는 실현 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했는데 지역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군의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민에게 약속한 버스 무료화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