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일보 신명철선임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55Kg 그레코로만형에서 전남체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구례출신 이승현군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례읍이 고향인 이승현군은 7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 태권도감독의 권유로 전남체육중학교에 입학하여, 육상 선수권대회때 레슬링 코치에게 발탁되어 전향한 뒤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구례군 족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부친 이재형회장과 구례5일시장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모친 허명진회장의 장남인 이승현군은 레슬링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17세 이하 주니어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 미래가 촉망된 선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려 지역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