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시교와 구례읍 전경
지난 10월 15일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서시교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실 비서관, 전라남도의원, 서대위 대표단,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구례군청 건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시교대책위 대표단이 지난 7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면담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시교 존치에 대한 각 기관의 입장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시교를 존치하기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각 기관별 역할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 ‘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는 구례군의회, 구례군청,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대표, 하천전문가, 구례군민 등이 참석하였고 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고 하천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박영기 교수,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 초당대학교 조기안 교수의 기조발제 후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하였고 청중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서시교를 존치하고자 하는 구례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였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확보하여 구례군청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