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용 국회의원 인터뷰
    • 무소속후보의 서울대학병원 구례 유치 논란, 서울대 공식답변 "해당사항 없음"
    • 무소속 구례군수 후보의 서울대학병원을 구례군에 유치 한다는 공약에 대한 서동용 국회의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인터뷰를 하였다 

       ☆기자 -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지선에 어떤 의미를 부여 하고, 어떻게 치르고 있는가? 
       ☆서의원 -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국민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 선거다. 그래서 우리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위는 무엇보다 시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서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클린 경선 서약식, 전남 최초 기초의원 비례 대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는 등 후보의 역량과 정책을 강화하고 당의 원팀을 승리를 도모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원팀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기자 - 무소속 후보의 서울대병원 구례 유치 공약이 논란인데, 어떻게 생 각하는가? ☆서의원 - 5월 23일 구례오일장 유세 때 말씀드렸듯이 서울대병원 분원 유치는 단순하고 쉬운 사안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서울대병원급 분원을 지으려면 수백억원의 국비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을 건립하려면 수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국비를 300억 이상만 투입하려고해도 예비타당 조사서부터 교육부 국고 신청, 기재부 심의, 이사회 심의 등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시 말해 이렇게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은 구례만이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도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것도 무소속 후보가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의 도움없이 단독으로 유치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25일 서울대학교병원에 구례에 분원을 설치할 계획이 있는지, 구례 분원 설치 공약에 대한 근거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해당사항 없음" 이란 공식 답변이 돌아왔다. 정리하면 서울대병원은 구례에 분원을 설 치할 계획이 없다는 것, 그리고 구례뿐 아니라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서도 서울대병원의 분원을 유치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자 - 서울대병원 구례 유치 사안을 떠나 구례군민을 포함해 전남도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향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서의원 - 중요한 질문이다. 병원 유치는 개별 지역경제 활성화 관점에서 접근하면 필연적으로 지역민들 간 갈등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일부 정치인들이 지역민들을 갈라치기하는 일도 발생한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 지역의 병원 유치 사안은 전남도민 전체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국립대학(법인) 병원 및 국립대학(법인) 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이 통과되면 정부가 전남에 의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는 단순히 지역의 숙원사업 이전에 우리나라 지역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우리 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당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남에 의대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 격차 해소, 의료 공공성 강화에 대한 당의 입장이 분명한 만큼 당 차원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 
       ☆기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서의원 - 우리 순천,광양,구례,곡성 뿐 아니라 모든 국민께 더불어민주당 원팀에 투표해주실 것으로 호소드린다. 시도의원부터 군수,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더불어민주당 원팀이어서 손발 맞춰서 일할 수 있다. 전남 동부 국회의원 전원, 도민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힘을 모아 73년 만에 여순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이 그 증거 아닌가. 마지막까지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서 더 유능하게, 더 겸소하게 최선을 다할 것으 로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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