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24조에 의거 2014. 4. 30. 중소기업청 산하에 법인이 설립되고, 2015. 2. 25. 최승재 초대회장(현, 국회의원)이 선출되면서 시작되었다.
그 주요사업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육성을 위한 정책조사, 연구, 건의와 사업영역 보호, 그리고 홍보, 창업∙경영 활동등에 관한 정보제공, 상호간의 협력사업등이 그것이다. 그 조직현황을 보면 7개 광역지회, 101개 기초지역 지부로 이루어져 있다(’19.4. 10 기준).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는 2017. 7. 20.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가 박정선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장을위촉 하고 ’17. 8월 1,2차에 걸쳐 결성준비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2018. 12. 8. 소상공인과 함께하는희망구례 선포식(구례경찰서앞 로터리)을 통해 구체화된다. 2019년 상반기에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19, 1, 4), 그리고 전남금융복지센터와 원스톱 금융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등의 본격적이고 실질적인 업무가 이루어지는 한편, ’19. 6. 14.에 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선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함께 부회장(6), 사무국장(1), 지원팀장(2), 재무이사(1), 감사(2), 자문위원(4), 고문위원(21), 이사(28)등이 정식으로 위촉되고 취임이 이루워진 가운데 제3기의 임원진이 출범 하였다. 이날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고 동일업종과 유사업종간의 단합의 필요성과 그를 위한 혁신을 추동할것을 다짐했다. 현재 구례군 소상공인 연합회의 회원 수는 600명 이상이다.
2020년 봄철에 있었던 냉해피해와 이어진 여름동안의 유래가 없는 긴 장마와 기억하기도 싫을 정도수해, 지리산 성삼재간 노선버스 운행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인가 처분, 그리고 연초에 시작된 코로나19등의 연이은 재난은 소상공인연합회에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난관에 봉착한 지역민들을 위해서 ’20년 3월에는 코로나긴급대출사업에 참여하고, 온라인 접수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소상공인 및 업체들을 위한 코로나긴급지원금의 온라인 신청, 코로나 대출금의 신청을 대행하는등 7~8월까지 바쁜 일정 가운데, 성삼재 노선버스 운행반대투쟁에 참여하고, 수해참사의 와중에 급박하게 이루어진 수해피해의 접수를 지원하기위해 구례읍사무소에 파견 지원 업무를 수행하였고, 직접 현장에 가서도 접수를 돕기도했다. ’20. 11. 26 소상공연합회(구례군 문척면 소재) 사무실에서 실시한 하나은행의 현장대출을 위해 이러한 정보를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보유하고 있는 매체(구례알짜통, SNS)를 통해 홍보 하는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이러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수 있었던 요인중에 하나는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주도로 설립되었던 구례군지역경제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한마음 협동조합등의 조직과 유기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상초유의 섬진강 범람에 따른 수해극복에 전 지역민 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기꺼이 동참해 주신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수해복구의 현장 참여에서부터 구호물품의 전달지원활동까지 병행되었다.
또한, 구례소상공인연합회의 사무실에서 방문한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들과의 두차례에 걸친 긴급 간담회를 가졌던것은 지역의 현안을 알리는등의 수해에 직면한 구례상황을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갖게하기위한 박정선회장의 노력중의 하나였다.
또한, 금년에 시행한 중요한 사업중에 하나는 구례군 관내의 관광 및 여행지를 먼저 크게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대표할 만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유수한 숙박시설과 음식점 및 각종 휴게시설등을
유기적으로 연계될수 있도록 QR관광지도를 구례군의 지원을 받아 소상공인연합회가 기획하고 제작하여 베너등을 부착, 배포한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업과 업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표창, 구례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경제전반에 걸쳐 생활양식과 경제활동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국민들의 소비형태도 당연히 일종의 비대면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쇼핑몰이나 온라인방식으로의 전환이 그 대세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 이후에도 이 같은 재화나 상품의 거래양상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점에 착안한 각 경제주체들의 경영방식도 변화를 보이고 있고 지속∙발전할 것이다.
구례소상공인연합회는 이점에 주목하고 지역의 강소 소상공인들과 함께 ‘소상공인 한마음 협동조합(가칭)’을 꾸려서 중소기업부의 O2O사업, 쇼핑몰, SNS등을 이용한 판매방식을 적극개발하고 적용,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아마도 2021년 사업의 주된사업이 이닌가싶다. 이 계획이 구체화 된다면 지역의소상공인들에게 적잖은 긍정적 영향을 주게될 것이 분명하다. 응원하고 지켜볼 일이다.
박정선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2020년을 마지막 회기로 하여 회장직을 마무리 할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연합회의 설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부단히 달려오며 이루워온 방향성과 연속성이 이어지고 발전되어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