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으로 관내 전통시장에 설치돼 있는 소화기의 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LED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LED등 설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재산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이에 중점을 두고 군청 및 상인회와 협업하여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전통시장 내 소화기 위치를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태양광 LED센서등을 설치했다. 주간에는 작동하지 않다가 빛이 없는 야간에 센서가 작동하여 소화기 위치를 밝힌다.
또한, 태양광패널로 전력을 충전하기 때문에 설치 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사용법도 간단하여 유지·관리도 손쉽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화재는 예고 없이 큰 피해를 불러 온다”며“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