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례군 골프장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시위를 하고있다
구례군 골프장 건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근, 조정호)회원들은 구례군청앞 로터리 주변에서 촉구시위를 이여가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매일 아침 통행량이 많은 출근 시간때을 이용 시작된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을 두고 환경단체의 반대 시위가 펼쳐지자 골프장 건설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추진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과 피켓등을 들고 촉구시위를 펼쳐 나아가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해 3월 민간 사업자와 MOU을 체결하고 산동면 관산리 일대 약 54평부지에 27홀 골프장 건설 및 지리산온천 재 개장을 위한 사업을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은 관광 특구 도시인 구례군만이 유일하게 조성되어 있지 않아 골프인구 1,200만 시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관광의 도시 구례에 어울리만한 퍼즐이 완성되어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 경기가 되살아날 수 있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또한 시위자들과 대다수의 군민들은 "노고단의 아른다운 설경과 지리산의 천해의 절경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