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300리 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우)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일원에서 "2024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긴 300리 벚꽃길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졌다. 구례군은 높아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포토존과 객석 디자인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 공간 구성과 LED 영상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 관광객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격식적인 개막행사는 최대한 줄이고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 편성했다. 벚꽃음악회의 초대 가수인 거미, 케이시, 김추리 등 모든 출연진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고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한 최태성 강사의 "천연기념물 제38호 화엄사 올벚나무의 역사와 구례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강의"가 진행되었다.
3월 22일(금)19시에 펼처진 개막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재경향우회임원, 장석우 추진위원장과 군민들이 함께하여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며 성대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다음날 23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300리 벚꽃길 걷기,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자랑하고 선물도 받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 벚꽃 명소 3개소에서 이어지는 버스킹 공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퍼포먼스 등 군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가 이어졌다.
24일의 행사는 잔수농악,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벚꽃 노래자랑,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문척면 일원에서 진행되었고 벚꽃버스킹 등의 행사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KBS 전국노래자랑 촬영디 진행되었다. 예심은 3월 24일 13시 섬진아트홀에서 수많은 출연진들이 열틴 경연을 치렸고, 공개 녹화는 3월 26일 13시 광의면 천은사 특별무대에서 열렸고, 오는 3월 30일 오전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서시천체육공원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유명 트로트 가수 박군과 나태주가 구례지역을 돌아다니며 일반인 노래 실력자들을 발굴해 "태군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최고의 노래왕을 선발한다.
장석우 구례300리 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위해 지원과 협조로 수고해 주신 김순호 군수님, 임동신 구례군청 문화관광실장님과 직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유토연 구례경찰서장과 직원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님과 직원들과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장님과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축제는 젊은 축제로서 무대공연을 최소화 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구례군민이 위로받고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과 구례군민들이 행복함과 기쁨을 누리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접하지 못한 문화들을 자라나는 어린이들, 청소년들과 군민들에게 보여주고 이를 통해서 기억하고 생각하여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생각하는 축제 즉, 유럽식 광장문화, 카페문화와 같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