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례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양성훈 소방위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2일 휴일(비번날)에 종교활동 중이던 구례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13시50분께 구례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속 양성훈 소방위가 교회 예배 중 창문으로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
양성훈 소방위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에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근처 수도에서 대야에 물을 받아 신속히 초기 진화했다. 5분 후 소방대가 도착하여 안전조치 및 잔불 정리가 이뤄졌다.
이번 일을 제보한 마을 A주민은 "양 소방위의 발빠른 대응으로 연소 확대가 되지 않아 재산피해를 줄였고,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평소에도 양 소방위는 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섬김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보석같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박상진 서장은“비번날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군민께서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안전을 책임지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