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케이블카 하부정류장
구례군이 지방소멸위기 대응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화엄사권역과 구례읍을 잇는 오산권역의 대표적 사업인 "오산케이블카사업"의 허가승인으로 구례군 관광1번지 건설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
구례군은 "오산케이블카사업, 산동온천cc조성사업, 지리산케이블카 조성사업, 복합체험시설 운영, 양수발전소 건설" 등 년 관광객 수천만명이 찾는 구례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사진//산동온천 CC 개발계획도
구례 산동 온천 C·C 조성 사업은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를 되살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구례군민 대부분이 골프장 조성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며 환영하고 있다.
산수유와 온천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산동면에 조성된 골프장은 지리산정원, 구례수목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약 1,176만 명이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골프는 지역에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지리산 온천관광지는 1997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기대를 모아 왔지만 지난 2005년 개발하려던 골프장이 당시 찬‧반 갈등으로 골프장과 연관된 민간 투자 취소로 사업이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지역 경제는 침체되고 문을 닫는 상가들이 날로 늘어만 가는 절박한 상황에서 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한 골프장과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가 시급한 실정이다.
▣ 지리산케이블카, "노약자와 장애인도 지리산 절경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지리산 노고단 설경
구례군이 지방소멸위기 대응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 2만5000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적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구례군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1번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리산케이블카"는 꼭 필요한 관광자원으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 가야한다는 입장이다.
노약자와 장애인도 지리산 절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 사업은 2012년 구례군과 전북 남원, 경남 산청·함양 등 지리산과 인접한 4개 지자체가 자체 노선으로 각각 추진했지만, 환경부 반대로 제동이 걸린 뒤 2021년 부터 구례군이 앞장서 추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와 일부 환경단체는 “지리산 인접 4개 시·군의 합의가 기본 조건이다. 구례군의 케이블카사업 추진이 주변 지자체를 자극해 지리산이 난개발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례군 A모 주민은 “환경부는 4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협의해 1개 노선으로 합의안을 내라고 하지만, 이는 지역 갈등을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국가가 직접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을 정해 줘야한다, 스위스 융프라우는 케이블카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국내에선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 등이 케이블카로 ‘관광 대박’을 터뜨렸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구례군은 케이블카 사업이 하루빨리 추진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구례 복합 체험시설 본격 운영 채비
사진//관광객들이 짚라인을 타고 있다.
구례군은 모노레일, 짚라인 체험시설 운영업체 재선정 완료하고, 스카이 바이크시설 연내 준공을 통해 복합 체험시설 본격 운영 채비를 완료했다.
모노레일 및 짚라인 체험시설은 광의면 온당리 지리산정원 내 산악형 활강레포츠 시설로 짜릿한 스피드와 함께 주변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11월 신규 위탁사 선정을 완료 하여 계약 추진중에 있다.
더욱이 지난 10월 전남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지리산정원이 문을 열어 더욱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스카이 바이크 시설은 문척면 오섬권역에서 출발하여 구례읍 원방리 대숲을 오가는 케이블형 공중 바이크 체험시설(길리 365m, 높이 20m)로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위탁운영사를 선정하고 2025년 벚꽃시즌 전 오픈 예정에 있다.
구례군 복합 체험시설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하며 감상하는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