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남도의회 이현창의원
존경하는 구례군민 여러분,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현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은‘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새로운 변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힘들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과 역량을 보여주셨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으면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해 저는 도정질문을 통해 가정에서 지출되는 필수 비용들을 산정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현금복지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전라남도와 구례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해 올해부터 태어난 아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출생수당으로 월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한층 더 단단한 각오로 여러분 곁에서 작지만, 확실한 버팀목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